프렌치 디스패치

틸다 스윈튼, 티모시 샬라메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12인이 출연하는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감성이 가득한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색감이 돋보이는 스틸과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부각되는 흑백 스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유럽의 고풍스러움과 빈티지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보도스틸은 20세기 프랑스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프렌치 디스패치>가 선사할 아름다운 미장센을 예감케한다. 또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편집장과 최정예 저널리스트, 특종의 주인공으로 분한 12명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웨스 앤더슨 사단의 대표 배우 틸다 스윈튼, 레아 세이두, 빌 머레이, 프란시스 맥도맨드, 애드리언 브로디, 오웬 윌슨의 모습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보도스틸은 웨스 앤더슨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고조시킨다. 철장 안에서 얼굴에 물감을 가득 묻히고 있는 베니시오 델 토로와 그의 옆에서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레아 세이두의 모습은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새로운 매력을 보도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콧수염을 기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한 학생 운동의 리더 ‘제피렐리’로 분한 티모시 샬라메의 색다른 모습은 그가 선보일 웨스 앤더슨 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웨스 앤더슨 사단에 합류해 화제를 모은 한국계 배우 스티브 박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가진 일류 셰프 ‘네스카피에’를 맡아 극에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은 이들이 펼칠 완벽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마지막 발행본에 실릴 4개의 특종이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렌치 디스패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 중 시각적으로 가장 놀라운 작품”, “프로덕션 디자인에 경탄할 수밖에 없다”, “한편의 미술 작품을 감상한 기분이다”와 같은 찬사를 받고 있는 <프렌치 디스패치>는 11월 황홀한 비주얼을 스크린에 수놓으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예고한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11월 18일(목) 개봉 예정이다.